발목을 접질렀을 때 적절한 치료 절차를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발목 염좌와 같은 부상을 당했을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냉찜질 먼저, 그 후 온찜질’이라는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상 직후의 첫 1~2일 동안은 염증과 부기를 줄이기 위해 하루에 4번에서 8번까지, 한 번에 약 20분 동안 얼음찜질을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러한 냉찜질은 부상 부위의 붓기를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어 피가 해당 부위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자세는 부기를 줄이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를 복용하면 통증과 염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부상 후 2~3일이 지나면 염증과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기 시작한다. 이 시기부터는 온찜질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온찜질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회복 과정을 가속화하고 부상 부위의 치유를 돕는다. 온찜질은 부상 부위에 온기를 공급하여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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